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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아돌프 바그너


유명하다는 학센집, 느끼하다고 해서 별로 안 땡기던 곳인데 허기지고 마침 근처를 지나던 참이어서 들어갔다.
슈니첼은 원래 좋아하고 학센도 이 아줌마 입맛엔 좋던데... 뭐가 느끼하다는거지 :-|
양이 많아서 장정들이 시켜도 남긴다던데 요즘 가을을 맞아 위 용적을 한껏 늘려 놓은 나와 수영을 끝낸 찬수는 감자튀김과 약간의 살점만 남긴채 거의 다 먹어치웠다.
앞펠바인까지 한 잔씩 다 마셨다, 정말 오랜만에 기분 좋게 둘이 낮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