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끊은 지 3일,
두통이 있고 조금(많이) 무기력하다.
몸살 기운이 있어서인지 이틀동안 잠도 엄청 늘었고 뭔가 둔해진 느낌...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목요일,
노르트제에서도 늘 먹던 카푸치노 대신 물 :-|
집에는 커피가 없어 참기 쉬웠지만 막상 밖에서 찬수의 권유까지 거절하고 나니 뭔가 시험에 통과한 느낌 :-|
그러나 그런 느낌도 잠시... 정말로... 중력이 평소의 두 배로 느껴진다... 허리가 아플 정도 :-|
어찌됐든, 스스로도 이틀 이상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삼일이 되었다.
별로 기뻐할 기운도 안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