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 동갑인데도 가끔은 언니같고 가끔은 십대같았던 H, 밝음이나 맑음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내가 에너지를 내어서 유지해야하는 것임을 깨달을 나이가 된 것 같다... 그녀를 보면서 새삼 느낀 거. 돌아보니 고마운 게 많네 :-) yunsoo.timeleap1 2015. 9. 7. 21:09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my sweet Time Leap / der Zeitsprung 'Korea :-)' Related Articles 밤의 길,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작은 시골길로 빠져 바라본 풍경. 세상에 살아 움직이는 것이라곤 풀벌레와 여름의 습한 바람 뿐인 것 같았다. 그 느낌이 좋았다. 올 여름은 밤 산책이 참 근사했네... 여름밤 산책, 메타세콰이어길 벤치에 앉아 바라본 밤 풍경... 이 날 참 좋았다... 밤 공기... 여름 바람 냄새... 벌레소리 8월 어느 점심 H와 갔던 까페 ... 짧은 기간이었는데 ... 신기하게도 참 좋은 기억 많네, H랑... 그리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랑.. 아침에 출근하면 힘들고 다운다운 했었는데 요샌 오전 컨디션이 너무 좋다 :-D 거창하다고 생각했던 소원이 너무 싱겁게 이뤄진 2015년 여름. 기사딸린 차로 출근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