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 마르코폴로 호스텔로... 켈레티 역에서 숙소 '마르코폴로'를 찾아 가는 길, 벤치에 앉아 썬크림 입히는 중. 이 골목 안쪽 희미하게 마르코폴로 호스텔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마르코폴로는 배낭여행객에게 꽤 알려진 호스텔. 역까지 가깝고 깔끔한 것이 장점. 숙소에 짐풀고 널부러져서 바라본 창문 날 깨워서 일정을 설명해주는 찬수. 부다페스트는 찬수가 여러번 관광했던지라 마음이 편안했다. 남자의 머릿속에만 존재한다는 레이다를 열심히 돌리는 중, 이때부터 찬수는 틈틈이 여행 루트, 기차표, 숙소, 관광시에 교통 이용에 대해서 체크하고 조정하느라 바빴다. 지하철 FERENCE 역. 이제 막 지하철을 타고 도시를 둘러보려는 찰나, 바로 이 입구에서 내 모자를 잃어버렸다. 무인양품에서 산, 마음에 꼭 들었던 새 모자, 모자 생각에 몇 시간동안.. 더보기 이전 1 ··· 4132 4133 4134 4135 4136 다음